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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젝트 스페이스 큐

​시전(ca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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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 아크릴, 페인트, 스프레이, 900 x 220cm,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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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XX, 아크릴, 페인트, 스프레이, 580 x 260cm,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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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제1, 아크릴, 페인트, 스프레이, 316 x 240cm,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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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 나무, 쇠, 유리, 왁스, 48 x 42 x 183cm,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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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xx, 나무, 쇠, 유리, 왁스, 81 x 77 x 153cm,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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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나노코, 나무, 쇠, 유리, 왁스, 81 x 77 x 153cm,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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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제2(샤먼), 혼합매체, 62 x 77cm,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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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태훈 작가는 2016년, 나와 처음 만난지 얼마 지나지 않았을 때 쯤 부터 자주 쓰레기를 줍고 다녔다. 딱히 분리수거를 하려는 건 아니었다. 그는 똑같은 쓰레기가 없어서 쓰레기는 늘 새롭다고 말했다. 마치 조약돌을 모으는 해달처럼 작가는 매력적인 쓰레기를 주섬주섬 모아두었다가 어떤 조각들을 만들었다. 그리고 이것은 놀이라고 했다. 그렇게 매번 새로운 놀이로 만들어진 그의 조각들은 이번 전시에서와 마찬가지로 종종 그로테스크 해보였다. 빨간색으로 물든 나사와 녹슨 철사를 사용해 찢겨진 캔, 낡은 나무막대, 깨진 유리등을 뚫거나 묶어 놓은 그의 조각을 보고 있으면 언뜻 오브제로 연출된 고어물같다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그의 조각에서 보이는 형태적 특성은 회화에서도 이어진다. 이렇듯 그의 놀이는 반복되지만 우연한 계기들의 중첩으로 새로운 양상을 나타낸다. 이 과정에서 놀이는 놀이하는 자의 예상과 기대 밖에 놓이며, 독립적인 성질을 띄게 된다. 작가도 알 수 없는 방향으로 흘러가는 그의 놀이-작업은 새로운 세계관을 구축하게 되고 기존의 세계관과 대립하며 새로운 감각을 끊임없이 생성한다.

​김상의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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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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